금호동성당 게시판

에구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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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지 [ssarang79] 쪽지 캡슐

2000-09-21 ㅣ No.4551

푸힛.. 오랜만에 우리 금호동 자게에 글을 올리네요.

밑에 희정이가 올린 글.. 모두덜 읽으시면서 맞아 맞아..하고

고개 끄덕이실분 많은거 같아요.

근디.. 우째서 나는 사...오...정.. 이냐..??

모...근데 할말은 없다. 조금 늦고 잘 못알아 듣는게 사실이니깐!!

 

휴우~ 요즘 한숨이 입에 붙었어요.

글쎄요. 남들이 볼때엔 때늦은 고민이라고 할지 모르겠네요.

이제 3학년 2학기를 지내다보니 저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거든요.

요즘 같아서 정말 신기할정도로 잡생각이 들지 않아요.

어쩌면 생각하기 싫은 마음을 알았는지 집에 오면 그냥

쓰러져 자거든요.

 

특히 요즘은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하고 붙잡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리고 저는 희정이나 창근이 오빠..등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지금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답니다.

자꾸만 막막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거 같아서 답답하거든요.

정말 지금 마음같아서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좋겠어요.

 

이궁.. 이번엔 정말루 옴팍 감기가 걸려버렸어요.

아침에 목이 정말 침 삼키기 힘들정도로 아프더니 그게 바루 감기루

연결되다니..아앙~~

지금은 머리두 아프고 제정신이 아니에요. 수업도 듣는둥 마는둥...

푹~ 자야 낼 아침에 수업 받으러 가겠죠..?

지각하면 큰일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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