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구미에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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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junon] 쪽지 캡슐

1999-10-17 ㅣ No.501

 안녕하세요. 어제를 이어 오늘도 이렇게 모습을 보이게 되다니 증말루 반갑군요. 전 지금 이곳 구미 황상동에 있는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밥을 먹고 글을 쓰고 있답니다. 이곳 성당의 첫 느낌은 상당히 조용하다는 것이었죠. 물론 모든 성당이 조용하지만 주일에는 그래도 약간은 웅성거림이 있는 듯 했는데.... 성당은 상당히 넓었어요. 근데 청년 미사인데도 청년이 상당히 적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곳의 주임신부님과도 얘기를 했는데 오늘따라 청년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공단이다 보니 청년이 적다고 말씀도 하셨구요. 그래도 생각해보면 우리 망우동 성당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니 맘이 뿌듯하답니다.

 이곳에서 미사를 보면서 이상했던 것은 청년과 학생이 같이 미사를 본다는 것이죠. 물론 사람수가 적어서도 그렇겠지만 거의 전례가 학생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미사곡도 청년 미사곡을 준비해서 진행을 하더군요. 우리도 빨리 이렇게 바뀌어야 하는데.... 지금에 와서 얘기이지만 솔직히 망우동 성당의 청년 미사는 일반 미사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좀 청년다운 모습이 보였으면 했는데 그것이 쉽지는 않았죠.  뭐! 오늘 첨가서 본 미사이니 많이 알수는 없지만 제가 본것을 그대로 적었답니다. 이제 곧 총회가 있죠. 앞의 글들을 보았는데 다들 걱정을 하는 듯 한데... 어딘가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겠죠. 차기 회장님이..... ^^ 그럼 총회들 잘 하고 나중에 설에 가서 봅시다. 안녕! ’펑!’ ’휘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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