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RE:3890] 혁중이 형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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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청 [fel777] 쪽지 캡슐

2000-08-24 ㅣ No.3900

형 지난번 호성이형과 함께 나누던 그 얘기가 올라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평소에 유심히 생각했던 것이 잠재의식으로 남게 된다면

어느날 우연히 화장실에서 깨닫게 된다는 그 말씀

형이 잘 정리해서 글을 올렸길래 저도 감사의 말씀을 하러 글을 썼죠

저는 힘들때 자주 기대고 싶은 곳이 게시판이라 오게 되는데 형은 그런것 같지 않군요

왠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글을 올려주는 형의 마음이 보이네요

흔히 형을 보면 항상 장난 섞인 말을 하는 장난끼 많은 형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는 좋은 형이란걸 알고 잇어요

그래서 예전에 형을 매형이라고 부르며 장난친것도 그런거죠

아부가 아니라 평소 느낀 생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성당에 가면 많은 걸 깨닫죠

제가 아직 부족한 점을 많이 채우려고 하죠

그중에 형이 포함되있죠

형을 보면 느끼는 건 성격이 참 좋다는 거죠

다른 사람들을 편한하게 해주고 남에게 미움주지 받지도 않는 원만한 성격

흔히 모서리가 있는 그런 형이 아닌 원만한 원을 가진 형 말이죠

제가 넘 짧은 생각을 가지고 판단한다고 탓하는 사람도 있을진 몰라도 지금까지 생각해본봐로는

이렇단 얘기죠

 

형 앞으로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게시판에도 좋은 말씀 많이 올려주세요

하시는 일 잘 되길 아참 연애도 포함해서요

그럼 성당에서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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