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청년]행복해지기위한 15가지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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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렬 [seve] 쪽지 캡슐

1999-09-17 ㅣ No.1518

하나.

    나무를 껴안고 ’우리는 한결같은 친구’라고 속삭인다

 

둘.

    밤하늘을 우러러 별을 보고 ’너를 잊지 않게 해줘’라고 얘기한다

 

셋.

    혼자서도 큰소리로 어린 날에 좋아했던 동요를 불러본다

 

넷.

    찬물 한잔에도 ’아!’하고 감탄사를 내놓는다

 

다섯.

    아이의 눈동자와 1분이상 눈맞춤을 한다

 

여섯.

    수첩속의 사랑하는 사람사진을 하루 한번 이상 들여다 본다

 

일곱.

    하늘의 흰구름한테 손을 흔들어준다

 

여덟.

    TV, 오디오 등 모든 전자음을 잠재우고 바깥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

 

아홉.

    일주일에 한번은 전깃불을 모두 쓰고 촛불 아래에서 책을 본다

 

열.

    차를 마실 때 오늘 본 꽃을 화제로 삼는다

 

열하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으로 책상 밑으로 발장난을 건다

 

열둘.

    버려질 종이 위헤 ’사랑하는 어머니’라고 낙서해본다

 

열셋.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감동받은 시를 읽어준다

 

열넷.

    어린이의 천진한 그림을 책상 유리밑에 넣어두고 본다

 

열다섯.

    지는 해한테 일어나서 ’내일 또 뵙지요’하고 거수경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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