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중고딩교사] 굉장히 힘이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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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범 [anthonychoi] 쪽지 캡슐

1999-09-23 ㅣ No.1589

안녕하십니까?

중고등부 교사 최승범 프란치스코 입니다...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저는 큰 댁을 와서 이렇게 피씨 방에서 글을 올립니다.

글을 읽어보니 여러가지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더군요..

연합성가제는 정확한 날짤알았는 데.. 까먹었다.

연기가 되어서 학생들이 아마도 중간 고사가 끝난 뒤에야

성가 발표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밴드부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을 걸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교사의 눈으로 보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밴드부의 학생들이 열정이 식어버린 것이 아닌 가...

지난 주의 김재헌군의 처음 공연(?)이 있었습니다. 물론 보기가

좋았지만 나머지 부원들은 뭐 하고 있는 건지

재헌이가 올라올정도면 나머지 부원들도 재헌이와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건 아닌지.. 방학 때 아까운 시간만 허비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교사로서 많이 힘이 든답니다. 교사라고 학생들에게 좋은 면이 아닌

나쁜 모습으로 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안좋은 모습이 나온다면

그것은 교사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학생들에게 정말루 사과할 입장은 아니지만(?) 서로 발을 맞추었으면 하네요.

누군가의 일방적인 행동이 아닌 서로가 단합된 모습..

보기가 좋잖아여..

첨으로 이렇게 장문을 씁니다.

읽어 주길 바라면서 쓰는 것운 아니지만...

 

밴드부 학생들도 열씨미 하려구 노력 중인것이 눈에는 보이지만 나노라는 선배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매우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창단 맴버 선배님이 조언을 주실 때 다시 한번 파이팅을 하시지요..

아마도 좋은 결과사 있을거라고 봅니다.

장난 같은 것두 성당에서는 많이 자제를 하시구요..

 

자 추석이 낼입니다.

 

추석을 잘보내시구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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