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시편에서 나누고 싶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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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하느님,
이몸은 애타게 당신을 찾습니다.
하느님, 생명을 주시는 나의 하느님,
당신이 그리워 목이 탑니다.
언제나 임 계신 데 이르러
당신의 얼굴을 뵈오리이까?
"네 하느님이 어찌 되었느냐?"
비웃는 소리를 날마다 들으며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
이것이 나의 양식입니다.
축제의 모임, 환희와 찬미 소리 드높던 그 행렬,
무리들 앞장서서 성전으로 들어가던 일,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찌하여 내가 이토록 낙심하는가?
어찌하여 이토록 불안해 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나를 구해 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시편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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