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사르락.. 안타까운비명소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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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여니여.. 자전거를 타고 달렸어여. 음... 사사삭.. 그냥.. 마른낙엽들.. 부서지는 소리.. 꼭.. 비명소리처럼 느껴지더라고여... 근데.. 글고 보니깐여... 우리 게시판.. 제가 쓰면.. 999번째던데.. 벌써.. 이렇게 되었군여.. 음... 제게.. 온 시한편 올립니다요.. ^^
가을에 떠난 사랑
- 심우인
그대 그렇게 가을에 떠날 것이었다면 떨어진 낙엽 위에 남은 그림자조차 날려 버리게 바람이라도 남겨 놓을걸
그대 그렇게 가을에 떠날 것이었다면 내 사랑 안개 비 되어 굳어지게 빗방울이나마 남겨 두고, 하늘가 떠도는 구름 속에 숨 한 자락 넣으며 눈물 새길 것을...
가을에 그렇게 떠날 것이었다면 온 가슴 떼어서 그대 손에 쥐어 줄 것을...
^^ 가을에 사랑이 다가올수 있다면.. 더.. 좋을 것만 같으네용... 인젠.. 가을이.. 다 끝나가고 있지만... 쿄쿄쿄.. 금.. 갑니다.. 요즘.. 여러분들이.. 더 그립네요.. ㅜ.ㅜ 빨랑... 주일이 되어서.. 모더덜.. 보고파영.. ^^ 안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