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도 아닌데 왜 이렇게 외로운 생각이 들까요?
그렇다고 제가 옆에 친구나 어른들이 없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으로 인하여 그것도 하필 쓸데없는 경쟁으로 인하여
한참 앞이 창창할 저희들이 벌써부터 미래를 포기하지는 않을까 걱정되네요.
이제부터는 제목 옆에 번호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보시다시피 (3) 이라는 숫자가 붙었네요. 다음 주 그 다음 주 계속 (4), (5) ...
이렇게 숫자가 올라가면 언젠가는 50,100 ... 을 넘겠죠.
조금 신나는 곡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김태진 신부님(갓등 중창단 단장, 지휘자 등을 맡았던 분)의 이야기를 보면
원래 이 곡을 갓등 3집에 넣으려고 했었데요. 그런데 이 음반이 바오로 딸의
어느 음반에 이미 들어가서 포기했다고 하네요. 그 음반이 바로
창작성가 ’눈물보단 웃음이’라는 음반입니다. 오늘 곡도 그 음반에 실린 곡이에요.
한번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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