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청년캠프(성지순례를 다녀와서...)

인쇄

김선용 [netclub001] 쪽지 캡슐

1999-08-18 ㅣ No.167

+ 찬미예수

 

할룽^^*

이번 캠프를 무사히 다녀와서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렇게 나마 글을 올리수있다는게 좋군요.

먼저 그동안 캠프를 위해 준비해온 청년 연합회및 기타 청년들에게 수고 했다는 격려를

드리고자 합니다.

비록 소수의 인원으로 성지순례를 갔지만,나름 대로 좋았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가면서,현대의 우리의 모습을 다시한번 재조명할수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과거의 우리의 신앙이 고난과 피흘림의 신앙이었다면,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속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우리가 현대문명의 사회속에서 살아가면서 신앙을갖고,또한 주님의 뜻에 따르는길이

어떠한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으리라 생각되어 지고,저 또한 그러한 고민속에

이번 캠프를 가게되었나 봅니다.

캠프기간동안 집행부의 프로그램에 의해서 많은 성지를 둘러보고,우리 선조들의

고난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우리선조들의 깊은신앙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마지막날에 있은 참회예절은 너무나도 좋았고,제 자신의 신앙을 일깨워 주더군요...

물론,같이 참여한 모든 청년들도 그러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한프로그램을 준비한 전례부 수고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청년연합회및 전례부에게 다시한번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항상 주님의 은총이 같이 하길 빕니다.

참 제가 기억하는 우리선조들의 한 일화를 소개하고자합니다.

[ 어느하인이 관병에 붙들려와서 개종의 압력을 받았다고합니다.

개종을 하면 종의신분을 풀어주고,일반 평민으로 살아갈수있도록 특혜를 베풀어주려고하자

그 종의 한마디가 "저는 두개의 천국을 이미 느꼈습니다.그러니 저는 우리주인과 같이

운명을 하겠습니다."]

이 의미가 무었일까요....?

하나는. 자기의 주인이 자기를 더이상 종으로 보지않고,같은 주님안에 한형제로 대해준것에대한 대답입니다.

또,하나는 그 주인을 보필하면서 주님의 신앙을 같게되고 그안에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받은것이 그로하여금 두개의 천국을 느끼게 해준것이라고 하더군요.   

 

- 21세기 그리스도 문화를 앞서 선도하는 월곡 천주교회의 한 청년이 ... -



3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