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녹색극장에 가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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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선 [hsmiriam] 쪽지 캡슐

1999-09-22 ㅣ No.672

지난 일요일에 영화 한여름 밤의 꿈을 보러 갔습니니다. 가기에 앞서 상영 시간표를 확인하기 위해 유니텔에 들어가 봤더니 아무 정보가 없어 전화를 걸었습니다. 물론 114에 문의를 한후에... 그랬더니 기게음이 정보방송을 하는데 11시 1시 3시하며 2시간 간격임을 알려 주엤죠. 그래서 시간에 맞춰 서둘러 택시를 타고 부리나케 달려가보니 시간표가 다르지 뭐에요.무려 1시간이나! 매표소 직원이 하는말 "잘못 들으신 거겠죠?" 아주 짜증스런 목소리로, 마이크 댄채로. 순간 짜증이 팍. 열받아 가만히 못 있겠드라구요. 극장 관계자 사무실로 찾아가 항의를 하니 관계자 왈 죄송하다는 말은 한마디도 않하고 변명을 늘어놓는데 배급사 잘못이라는것이랍니다. 알면 고쳐놔야지!!! 별 엉터리 짬뽕같은 얼렁뚱땅 망할 극장같으니

화면은 작고 앞에 머리큰 남자 앉자서 안보이지 다리 불편하지 스낵요금은 바가지지 끝나면 짤없이 걸어내려와야지 10층까지 있던데... 정말 다시 가기 싫은 극장이었습니다.미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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