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11월의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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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위해서 숨이 찼던 일의 의무도,
아름답지만 조금은 고단했던 사람의 의무도
오늘은 모두 쉬기로 하자.
끊임없는 계획으로 쉴 틈의 없었던 생각도 쉬게 해주자.
급히 따라오는 시간에도 쫓기지 말고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지녀야지.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그냥 조용히 웃어 보는 기쁨 또한 기도임을 믿는다.
-사랑할 땐 별이 되고(이해인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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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에 글을 올리다니... 무서븐 정워니...^^;
안녕하세요, 여러분???
10월의 마지막날을 아쉽게 보내고서 새로 시작하는 한달의 아침을 함께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2000년도 2달/ 전례주기로는 1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들은 잘 하고 계신지요~
늘 처음의 마음으로 일을 시작한다면 아쉽지 않은 하루하루가 될텐데 그것이 맘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차분하게 시작하는 오늘의 하늘 아래
좋으신 그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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