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11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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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boyne] 쪽지 캡슐

2000-11-01 ㅣ No.1721

끝내기 위해서 숨이 찼던 일의 의무도,

 

아름답지만 조금은 고단했던  사람의 의무도

 

오늘은 모두 쉬기로 하자.

 

끊임없는 계획으로 쉴 틈의 없었던 생각도 쉬게 해주자.

 

급히 따라오는 시간에도 쫓기지 말고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지녀야지.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그냥 조용히 웃어 보는 기쁨 또한 기도임을 믿는다.

 

 

 

                                  -사랑할 땐 별이 되고(이해인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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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에 글을 올리다니... 무서븐 정워니...^^;

 

안녕하세요, 여러분???

 

10월의 마지막날을 아쉽게 보내고서 새로 시작하는 한달의 아침을 함께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2000년도 2달/ 전례주기로는 1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들은 잘 하고 계신지요~

 

늘 처음의 마음으로 일을 시작한다면 아쉽지 않은 하루하루가 될텐데 그것이 맘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차분하게 시작하는 오늘의 하늘 아래

 

좋으신 그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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