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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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희 [lusi71] 쪽지 캡슐

2002-02-25 ㅣ No.3478

찬미 예수님...^^*

 

아뉴스데이입니다..

어제 저희가 발대식을 했습니다.

정말 기대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얼마나 기뻤는 줄 모릅니다.

어제 받은 축복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와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노래 들으시느라 고생하셨죠?

 

얼마나 저희가 허접했는지는 오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ㅡㅡ;

이 글 올리면 우리 멤버들에게 나중에 혼나겠지만, 사실은 사실!!

아마도 여러분들이 너무 뜨거운 눈으로 봐주셔서 흥분들을 했는지...계속되는 실수와 삑사리로 정말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 연주였다고 생각합니다.

신부님의 삑사리는 너무 통쾌했어요!!!

사실 저희들 매일 구박들었거든요.---어쩌다 오셔서는 내리깐 눈길로--야! 너희들 왜 그렇게 못하냐? 너희 지금 뭐하냐? 봐!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헹...등등...

...대장이라 차마 불평한마디 못했지만, 저희 사실 그동안 쌓인 것이 많았답니다....^^*

 

어제 보신대로 저희들....정말 무엇을 각자가 잘하기때문에 자랑을 하기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니랍니다...연습 일주일만 하면 아뉴스데이만큼 한다!!!...할 정도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이들이 하고 싶어서 모인 거지요...

 

이제 다 보여드렸으니, 남은 것은 여러분이 저희의 부족함마저 예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일만 남았네요...그쵸?

정말 함께 하고 싶어서 여러분들을 모셨고...그 자리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저희는 여러분의 기쁨조이고 싶습니다...

저희가 행복한 것은 저희의 허접한 연주속에 여러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님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시렵니까? 불러주십시오...기다리겠습니다..^^

 

...저희를 위해 정말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어제 와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주님의 은총을 빌어드립니다.

 

 

                          아뉴스데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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