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 필살 이별후유증 극복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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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강미경입니다. 옛날에 친구가 보내준 내용인데, 혹 실연을 하셔셔 아프신 분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행여나 제가 실연을 했다고는 오해하지 마시길......
** 필살 이별후유증 극복법 **
1. 계속 잔다.. : 모든게 꿈이었을꺼라 생각될 정도로...
2. 머리 스타일을 바꿔보는거 어떨까...? : 하지만,, 머리를 자르는것도 좋지만 항상 후회가 따르니.. 잘 생각한 후 결정하자.
3. 노래방에서 산다.. : 오늘은 가! 내일은 나! 이런 순으로 전곡을 마스터 해보는거야.. 어때??
4. 바쁜일을 선택해보자. : 아르바이트 꺼리도 좋고 여하튼,, 어떤 잡일이라도 바쁜일을 해보자. 머리가 잠시라도 생각할 틈을 주지않게.. 거기다 돈까지 생기다니.. ^^
5. 그래.. 술로 한번 해보자.. : 하지만,, 자기 양만큼만 마시자!! 그리고,, 단숨에 그 양만큼만 마시자!! 않그러면 주정만 늘뿐이다...!
6. 그 사람이 싫어했던 일만.. 골라서 해본다. : 게걸스레 먹어도 보고, 손가락마다 다른 메니큐어도 발라보자.
7. 이건 특별 처방인데,, : 헤어진 그 사람집 문앞에 밤에 몰래가서.. 오물을 잔뜩 버려둔다. (종류는 알아서 고르자!!)
8. 누가 그러던데 슬픔은 나누어야 한다고..? : 친구랑 애인이랑 헤어지게 만든다.. ^^;; 동지가 생기면 ..좋지 않을까..?? ioi
9. 불질러 버려!! : 그 사람과 자주 갔던 또는 그동안 갔던 커피숍들의 성냥갑들을 다 모아서 생각 날때마다 하나씩 태운다..
10. 그 사람한테 전화가 걸고 싶어지면 : 전화번호부에서 같은 이름을 찾아 전화를 한다. "어~ 죄송합니다..동명이인이네요..." 전화하고 싶은 생각이 가실때까지...반복한다 -_-;;
11. 그 애한테 받은 선물따위는.. : 아깝지만 이웃집 꼬마애들이나 주변사람들한테 다 줘버리자.. 되도록이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12. 그동안 소흘했던 사생활을 재정비해보자. : 분명 이제는 비어버린.. 누군가가 비집고 들어와서 그동안 소흘했던 내 생활이 있을꺼다.. 한 번 체크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13. 성격을 한 번 바꿔봐..? : 활발한 성격이었다면 차분하게,, 소심한 성격이었다면 반대로 활동적으로.. 과연 어떤 도움이 될지...음..
14. 자신의 본 성격에 더 빠져보는건 어떨까..? : 아무도 눈치챌 염려도 없고 어떻게 보면 별 어려움 없이 내 생활에 빠져들 수 있을테니..
15. 오락실에 간다. :동네 오락실에 있는 모든 오락을 독파해보자!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면 가산을 탕진할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테트리스라도 몇백원이면 하루를 넘길수 있는 때가 오지 않을까..?
16. 영화속에서 배워보자 1 :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다트를 한 번 던져볼까..? -마누라 죽이기-
17. 영화속에서 배워보자 2 : 헤어진 날 만들어진 파인애플 통조림을 유효기간것까지 다 모아서 한꺼번에 다 먹어볼까..? -중경삼림-
18. 추억 없애기 : 아깝지만 최선의 방법이다. 같이 감동깊게 본 영화가 있다면 두 번,세번 아니 열번이라도 다시 보자.. 역겨울 정도로...
19. 둘만의 비밀 데이트 코스를 친구들에게 다 공개해 버린다.. : 어차피 헌건 다 버리자..
20. 풍선을 잔뜩사서 하나하나마다 이름을 써서 날려보내자..멀리 멀리 : 이왕이면 욕이라도 써버릴까..?
21. 20번과 비슷하지만 종이비행기나 종이배등도 좋겠다... : 하지만 환경미화원 아저씨를 조심하자..
22. 일주일 정도 스트레이트로 미팅을 한다.. : 그러다 건지면 더 좋고..
23. 슬픈 영화를 보고 펑펑 울어버리자. : 모든게 그저 슬픈 영화였을 뿐이라고..
24. 우스운 영화를 보고 바보처럼 마구 웃어버리자.. : 모든게 다 우스운 일이었을 뿐이라고..
25. 중증이다 싶으면...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된 두꺼운 책을 하나 구해서 내용이야 어떻든 그저 끝없이 중얼중얼 읽어보자.. : 알어..? 정말 도움이 될지...
26. 한밤중에 자꾸 끊는 전화가 오면 괜히 예쁘게 "여보세요..말씀하세요..."만 반복하지 말자. "야~ 너 누구야.. 임마..너 걸리면 주거!!!"
27. 비가 내리면 멋진 음악에 커피.. 이런 구상은 이제 버리자... : 비올때는 부침개가 최고징~
28. 이별하고 가장 처량한게 초라하다는게 아닐까..? : 화려한 여자로 다시 태어나보자.. 멋진 재즈가 흐르는 재즈바에서 우아하게 혼자 칵테일을..?
29. 배게를 바꿔보자.. :오리를 백마리는 홀라당 벗겨 만든거 같은 푹신하고..환상적인 베개를 구하자 외로울땐 안을수 있고.. 화나면 막 때려주고 그러다 지치면 그냥 베고 잘수 있게..
30. 공주병에 빠져보자.. : 난 공주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래.. 내가 아까웠어... 아~ 내 진짜 왕자님은 어디에??
빠이~~~(^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