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가을비라도 뿌릴듯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씨.. 오늘은 연중 33주일이며, 평신도 주일 이군요. 다음주면 벌써 연중 마지막 주일,
이제 조금은 가을이 끝자락에 와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아쉽기만 한 이가을에 '마티아'는
파아란 하늘위에 고운님들의 얼굴을 그려도 보았고 틈틈이 이곳을 통하여 교형 자매님들과 대화도 나눈 이가을~
새옷으로 갈아입은 단풍들도 이제 한잎두잎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가을도 이렇게 떠날채비를 서두르고 있네요.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픈 지금~ 가슴에 일렁이는 바람이
벌써 겨울을 말하는 곳도 있으니
세월이란 잡지도 가두지도 못하지만
그세월속에서 이렇게 또한해를 보내며
언제나 빈마음 여미며 허전함을 느낍니다.
찬 바람이 옷길을 여미게 하는 겨울이
가까이에 와 있다는것을 바람의 느낌으로 알 수가 있네요.
*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도 챙기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누리시며 + 늘 주님과 함께하는 은총과 평화의 시간되소서...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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