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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로운 삶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11월도 끝자락에 서서 바라보니
이제 완전히 가을도 옷자락까지
숨겨어 버리려고 쓸쓸함 마져 느껴 집니다.
밀려가는 계절의 허탈함..
나무잎의 변화에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항상 이 계절이 오면 우린 그때야
느끼는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여유로움은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져야 만이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 이랍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굳센 믿음으로 구원받는 복된 나날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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