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뭉치 예술의 전당에서 노래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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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anttonio] 쪽지 캡슐

2000-11-16 ㅣ No.5393

베리따스 뭉치 입니다. 얼핏 들리는 이야기로는 베리따스

 

막둥이 병욱이도 시험을 치루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쉬웠다고 하는 병욱이의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

 

어제 저녁도 먹지않고, 일을 땡겨서 한 후에 부랴부랴

 

예술의 전당을 가게 되었어요...

 

"김대건 성인 장학기금 조성 음악회" 겸

 

제4회순교자현양회합창단정기연주회 겸

 

서울내셔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보기 위해서 예술의 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

 

갔었어요. 발표회 부제는 `피어라 솔뫼의 꽃’

 

이었답니다.거창한 제목만큼 공연장은 발디딜틈

 

없이 2층까지 꽉 차있었답니다.

 

앵콜에 앵콜을 거듭하고 마지막엔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추어 아침이슬을 합창단과 함께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예술의 전당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거죠....합창단원중에는 반가운 얼굴도

 

있었구요..한소리형님들이 4분이나 계셔서 연주회

 

를 더욱 빛냈답니다. 가보니 참 좋았다 라는 느낌

 

이 계속 드네요....

 

공연관람 마치고 걸어서 가는데 재신이 에게서 전화

 

가 왔었습니다...모두들에게 꼭 안부전해 달라고

 

하네요..씩씩한 재신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비가 오네요....정말 마지막 가을비 인것도

 

같고, 저 빗줄기가 도시의 때를 씻어주듯이 제가

 

지은 죄도 씻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금호동 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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