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늦은 답장...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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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우 [yangpaul] 쪽지 캡슐

2002-04-13 ㅣ No.8265

답장이 너무 늦었네요...

 

사실은.....  이런 저런 일들로 그동안 본당 게시판을 보지를 못했었습니다.

이제서야 글을 확인하고 답을 씁니다.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열~~~심히 기도해 주고 계시니 제가 못 살레야 못 살 수가 없습니다.  늘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릴 뿐이지요.

 

...   봄바람 불고,  날도 좋은 요즈음이지요?

신학교는 요즈음....  그동안 만발했던 벚꽃이 요 며칠 사이의 비와 바람에 눈내리듯 쏟아지더니....  이제는 라일락이 향기롭게 피어서 산책할 때마다 가는 걸음을 잠깐씩 붙들어 놓곤 합니다.  사람도 그런 향기를 풍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향기에 잠시라도 기쁘고 편안하게 머물러 있다 갈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아뭏든.... 참 좋은 요즈음 입니다.....논문의 부담만 없다면..(요즈음의 제 개인적인 사정입니다.)

 

에고... 헛소리가 너무 많았나요?

 

!  421일에 세욱이랑 철호랑 오신다고요?

그거 좋죠!   그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신다면 제게 영광입니다.

이 기회에 나중에 신학교 오라고 확답을 받아야 겠네요... 히히히!!!

 

그때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7년 동안 제가 신학교에 살면서 본 좋은 것들을 세욱이와 철호에게 보여 줘야죠.  작긴 해도 참 아름다운 교정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럼.... 그때 만날 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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