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글샘골 청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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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lgs1226] 쪽지 캡슐

1999-12-18 ㅣ No.2658

찬미 예수님

저의 글이 요즘 뜸했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조금 바쁘지만 그러면서도 핑게를 대고 싶군요.

창현이는 아는데 사실 다른 친구들은 잘 몰라요. 얼굴과 이름을 일치시키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솔직한 표현인데, 그렇지만 보좌신부가 이렇게 열심한 친구들을 모른다니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고백합니다.

게시판 사용에서 논란과 질책성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좋습니다. 좋은 게시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굿뉴스를 탈퇴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제발 ’환’이가 돌아오게 해주세요. "누가 좀 말려줘요~" 노래 가사처럼 "돌아와, 굿뉴스로 돌아와"라고 불러주고 싶군요. 상처를 입었다면 우리가 모두 환이의 가슴에 약을 발라 줍시다.

환! 홧김에 모든 십자가를 진다고 집을 나가버리면 많은 기다리면서 가슴아파할 사람들도 생각해 주면 고맙겠군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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