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한 적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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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아름다운 빛이 나는 조개를 하나 선생님에게 가져 왔다.
어디서 그렇게 아름답고 희귀한 조개를 발견했냐고 묻자 그 아이는
조개를 발견하기 위해 수km를 걸어 갔다고 했다. 그 곳에서만 이런 종류의
조개가 발견된다는 것이었다. 그 선생님은 너무 감격하여 " 나를 위해
이렇게 멋진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그렇게 먼 곳까지 갔다 오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구나." 하며 크게 감사하였는데 그 학생은 눈을 반짝이면서
"먼 거리를 걷는 것 자체가 제 선물의 일부였습니다. " 라고 귀엽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선물과 뇌물의 차이를 잘 알 수 있는 이야깁니다. 주고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 준 자체가 기쁨인 것, ( 주고서 되돌려 받으려고 기대하는, 되돌아
오지 않으면 속상해 하는 것이 아닌) 이것이 진정한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조금 있으면 설날,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이웃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66명의 사람들이 오늘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었지요?
조 자네트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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