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고3여자를 말한다-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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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랑 [toma83] 쪽지 캡슐

2001-02-04 ㅣ No.4374

1.팽나현. 타칭 귀족 귀하게 자란 티가 팍팍 난다.

 

작은팽으로도 불리며(정작 나현이라고 부르는 일은 별로 없는듯..)

 

숨겨진 장기가 무한하다.

 

그중 하나가...딴 사람앞에서는 절대로 안 보여주다가

 

꼭 우리끼리 모이면 남발(?)하는 성대모사...

 

정말 한도 끝도 없다. 따라해도 되겠다 싶으면 다 따라한다..ㅡㅡ

 

 

2.신보라. 항상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결코 정도 이상 우리를 웃기지 않는다. (본인의 주장이지만 신뢰성은 X)

 

요즘 갑자기 유머감각이 눈에 띄게 늘어서 주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청년부에서 눈독들이고 있는 사람 순위 1위(여자). 원래 주목을 끌기

 

좋아하는 듯 하다. 뭔가를 부탁하면 10분정도 거절의 의사를 표현하다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다. 이 시간을 못 맞추면 봉변을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꼭 알아두시길. (필자는 호되게 당했음)

 

 

3. 임정숙. 현재 보라색 머리로 가장 튀는 행색(?)을 하고 있다. 가끔씩

 

사오정같은 짓을 해서 역시 주위의 우려를 사고 있다.(눈도 나쁜데 귀까지..)

 

열렬한 통신 애호가(?)이며 날카로운 언변으로 필자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거나 궁지에 몰아 넣고 즐거워 하는 사람이다. 싸이코 기질 다분.

 

(필자와는 싸이코적인 분위기에서 뭔가가 통한다.)

 

 

4. 전경선. 이사람도 귀하게 자랐다..그래서 그런지 돈 씀씀이가 헤프다...ㅡㅡ

 

예를 들어 이번 주 하고 저번 주 하고 머리가 다르다.(?) 파마 했다 다시 펴고,

 

머릿결은 둘째치고 너무 돈을 헤프게 쓴다고 주위에서 비난의 소리가 잦았다.

 

요즘엔 ’맛탕’을 혼자 해보임으로써 기존의 귀하게 자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시도중이다. 분홍색을 아주 좋아한다. 메가패스를 집에

 

설치했다고는 하나 별로 변하는 건 없을 것이다. 왜냐면...타자가 느리니깐~

 

(본인의 타자가 느려서 통신이 싫다고는 죽어도 말 안한다)

 

 

5. 이경숙. 집안일을 하기 싫어도 저절로 몸이 움직여지는 경지(?)에 이른 아주

 

대단한 사람이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아주 존경함) 나중에 ’육아와 가사의 모든 것’

 

에 대해 책을 써낼 작정이다. 평소엔 안 그러다가 귀여운 애들을 만나면 필요 이상으로

 

명랑해진다. 머리를 묶으면 명랑만화 머리(일명 말총머리) 가 되나 사실은 초강력

 

스트레이트로써 그 어떠한 약도 듣질 않는다. 현재 주위에서 머리에 새로운 변화를 주려

 

고 시도 중이다. 요즘 고3여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내기가 바로..

 

-래인이 머리가 빨리 펴지나, 경숙이 머리가 빨리 말리나-

 

 

--->6번은 없습니다. 바로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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