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요서비 오라버님만 보셔요..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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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virus0] 쪽지 캡슐

1999-06-11 ㅣ No.298

요섭님....글잘 읽었음당.

제가 전에 얘기한 것은 그런뜻이 아니었음당.

잘못 이해하셨나 보군요.

다시금 게시판에다가 글을 올리신걸 보면..(그때 그 얘기를)

게시판이라함은(물론 제 생각이지만)성당에 다니는 사람들로서 기도로서 하고픈 얘기나

부탁하고픈 얘기나, 공지할 얘기나 ....뭐 그런것들을 올리는 글이 아닐런지요.

그때 형제님의 글은 뭘랄까?

형제님의 속상함 내지는 서운함에서 나온것이고, 그런 얘기들을 직접 그들에게

얘기할 수 도 있었는데.....공개적인 이런 게시판에다 올린것이 ......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좀 놀랐고, 황당해서 말씀을

드린것이였어요.

게시판에 그런 개인적인 것까지, 더더군다나 누구로 부터의 마음상한 얘기까지

하는 곳인줄은 몰랐었거덩요.

그리고,못내 궁금해 하던것에 대한 답을 아예 읽어보라고 가지고 오셨길래 잘 읽었죠.

한참 마음이 평온하지 못한 상태의 글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게시판에 대해서 적으신 글을 보고는 또 한번 조금 놀랐네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에 그런 형제님의 글이 저희일과 시기가 맞아떨어지지 않았었으면....

이런 얘기들이 오고갈 이유가 없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요.......

그리고, 제가 게시판이라는 곳을 잘못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는 말을 다시금

드리고 싶네요.

물론 저도 전화로 할수 있는 얘기지만...게시판으로 답해드립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시판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각자의 글을 보고 힘이되고, 행복해 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도 가지게 됐지요.

전 그냥 그런 게시판인줄 알았었고, 그런 개인적인 속상함까지 ......

시기가 또 그랬거니와....누구 보라고 그런 글을 올리는 곳인줄 몰랐거덩요.

형제님이 얘기한 그런것들이 오빠의 그냥 그런 얘기들이었는지...

아님, 정말로 누구들 보라고 올리신 글이였는지가 궁금했었어요.

내용이 어떠했건간에요.(글을 읽기 전까지는요)

어쨌든 다시금 말씀 드렸고,이런 얘기들은 다시 나오지 않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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