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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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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75.210.41.*] 2014-01-12 ㅣ No.1046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안녕하세요.
제 짧은 견해로는....은총을 '받았다고 느끼는 것'과 은총을 '받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성사의 은총이라는 것은, 어떤 기쁨이나 희열을 느끼거나 또는 신부님으로부터 위로를 받거나 격려를 받거나..또는 성사보고 나서 갑자기 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자각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을 따르려고 부단히 애쓰는 마음을 갖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느낄수 있는 은총에 집착하기보다는, 은총을 느낄 수 없고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힘이 들어도...주님이 주신 이성을 이용해서 성실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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