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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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졸업한 선배들과 지도교수 한분을 모시고 청요리집엘 갔어요, 졸업반에 올라가는 부담감을 조금이라두 덜어주기위한 선생님의 아이디어였거든요, 덕분에 맛난 요리는(사실 맛있는건지는 잘 몰겠더라구요,) 듬뿍 얻어먹고 좋은 얘기들도 많이 들었죠, 나름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하지만 모두가 같은 출발선상이라 생각하거든요,) 느끼는점, 필요한 정보들을 조언해주고 주고받고 했었는데 얼굴에 한가득 보여지는 그 무언가는 자신감,,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 그 무언가더군요. 절대로 과시를 위한 그러한 자신감이 아니라 자기가 하는일, 목표한 일들, 미래를 자신의 입으로 말하면서 조금씩 희열을 느껴가는,, 뭐 그런느낌이었어요, 꼭 남들과 같은길을 가야 행복한건 아닌것 같아요, 안심은 되겠지요, 남들보다 쳐지네, 클났네 하는 생각따위들,, 저 침대밑에다 콱 쑤셔넣어야 겠어요, 내가하는일, 내가 인정하는 일들, 애정을 갖고 지켜가야죠, 남들이 뭐라하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