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찬미 예수님,

위령의 달을 맞이하여 몇가지 궁금한점을 여쭙니다.

위령의 달에는 연옥영혼을 위하여 지상의 교우들이 정성껏 많은 기도와 희생을 바치므로서 그 연옥영혼들이 천국에 오를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를 가리켜 이른바 전대사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부모나 형제, 자매, 친척, 친지, 은인, 친구 등등....그밖에 알지못하는 수많은 연옥영혼들을에게 정말 좋은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지상에서 이 연옥영혼을 위하여 기도를 바치는 교우들에게도 반드시 그보답을 받을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때의 기도는 어떤기도를 어떻게 바쳐야 하는지, 연옥 영혼이라함은 반드시 세례를 받은 영혼들에게만 해당되는것인지 아니면 살아생전에 성당을 다니지 않고 세례를 받지 않은 영혼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일 세례를 받지 아니한 영혼들에게도 당연히 해당이 된다면 그영혼들은 세례명도 없으므로 그냥 생전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기도를 바쳐도 되는지, 또 세례를 받지 아니한 영혼들은 연옥에 있지 아니하고 지옥에만 있기에 연옥영혼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전혀 의미가 없는것인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묵주기도를 바칠때에 하게되는 구원송에 연옥영혼을 위하여 기도를 바치게 되는데 이때는 아무도 지칭을 하지않는데도 효력(?)이 발생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잘 아시는분께서는 저의 궁금점에 자세한 답변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