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감기약보다는 귤 한 조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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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kahae08080] 쪽지 캡슐

2001-12-17 ㅣ No.1445

+.그동안 많은분들의 성원에"안티노레보" 홈페이지로 생명복음 운동을 할 수 있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글은 의견게시판에서 옮긴 글입니다)

 

 

 

할아버지는 손주 녀석이 너무 귀여워 항상 요구르트와 사탕을 즐겨 주신다.

 

덕분에 우리 아이는 치아가 엉망이다.

 

그래서일까?

 

우리 정부는 사회의 청소년들과 여성을 너무도 이뻐한 나머지 고통을 주지 않으려고 피임약제를 쏟아 붓더니만 급기야 사후낙태제까지 허용하는 걸까?

 

 

 

괜시리 아이라도 낳으면 신세 망칠것이라는 우려와 애정으로...

 

하긴. 감기걸린 아이들에게 감기약, 그것도 아주 독한 것을 먹여야 빨리 낫게 될 것이다.

 

그것이 옷을 여러겹 입히거나 따뜻한 귤 한조각 먹이기 위해 애쓰는 것 보다는 훨씬 편리할 것이다.

 

 

 

앞으로는 에볼린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창권할 것이라고 세계는 온통 난리다.

 

감기약을 위시해서 항생제에 면역이 된 사람들은 거의가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여성 자신조차도 자기의 신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며칠 전 동아일보에는 생리주기를 잘 몰라 임신을 하고 말았다는 모 여대생의 한탄섞인 자조가 올랐다.

 

정부는 그래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후낙태제를 준비하였는데 뭐가 문제냐고 뒷짐만 진다.

 

당연히 매우 효험이 있을 것이다.

 

독한 감기약은 얼마든지 준비되었으니 걱정말고 실컷 감기에 걸려도 좋다는 편리함과 다르지 않으니 우리 정부가 얼마나 우리에게 애정을 갖고 있느냔 말이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특히 여학생들은 생리주기와 임신의 상관관계에 대해 너무도 무지하다.

 

당연히 교육이 되질 않고 있으니 무얼 말하랴.

 

오직 수능 시험외엔 그들도, 교육자도, 정부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애정이 있다면 응당 상대자에 대한 배려가 생긴다.

 

 

 

오직 여성을 섹스와 쾌락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니....

 

과거에 남자였는지 어떤지는 관심이 없는 채 오로지 치마만 둘렀다면....

 

그래서 사회적 동물인 모양이다.

 

 

 

여성은 일정기간, 즉 한달에 5, 6일간만 임신을 한단다.

 

내 여자에 대해 애정이 있다면 그 정도 위해주지 못하랴....

 

 

 

당연히 오래지 않아 실증이 나게 된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구분이 없다. 덕분에 이혼률의 급증과 만난지 100일이면 사람이 바뀐다는 말이 나올 법 하다.

 

책임은 없다. 노레보가 있으니까.

 

대한민국 정부의 권장약이니까...

 

 

 

주말부부들은 언제나 신혼이란다.

 

오랫동안 헤어져 있다가 아내를 만나면....

 

 

 

마찬가지로 그 5, 6일간의 배려에 애정은 지속된다.

 

여성도 그러한 남자에 대해 믿음직한 신뢰와 의지가 생긴다.

 

성욕의 분출구가 아닌 사랑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에 비로소 자신을 의지해도 좋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순결만을 강요하는 종교적 이기는 옛말이 되고 말았다.

 

정보산업을 따르지 못하는 정부의 대처방법과 마찬가지로 18세기에 그들은 머물러 있다.

 

그러니 21세기의 인류를 위해 마찬가지로 뒷짐만 진다.

 

 

 

....한편으로는 약장수가 권하는 독한 감기약을 사려는데 뒷짐만 지고 있을 뿐이다....

 

 

 

                                            (일부 글은 생략한 것입니다.~안티노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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