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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 1절~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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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2-14 ㅣ No.16099



아브라함이 부르심을 받다
 1절: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
         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절: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3절: 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
         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4절: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떠났다. 아브람이 하
         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일흔다섯 살이었다.

 5절: 아브람은 아내 사라이와 조카 롯과, 자기가 모든 재물과 하란에서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길을 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

 6절: 아브람은 그 땅을 가로질러 스켐의 성소 곧 모레의 참나무가 있는 곳에 다다랐다.
         그때 그 땅에는 가나안족이 살고 있었다.

 7절: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내가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주겠다."
         아브람은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님을 위하여 그곳에 제단을 쌓았다.

 8절: 그는 그곳을 떠나 베텔 동쪽의 산악 지방으로 가서, 서쪽으로는 베텔이 보이고 동
          쪽으로는 아이가 보이는 곳에 천막을 쳤다. 그는 그곳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
          고,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불렀다.

 9절: 아브람은 다시 길을 떠나 차츰 차츰 네겝 쪽으로 옮겨 갔다.

이집트로 간 아브람
10절: 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래서 아브람은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다.
          그 땅에 든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11절: 이집트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그는 자기 아내 사라이에게 말하였다. "여보, 나는
          당신이 아름다운 여인임을 잘 알고 있소.

12절: 이집트인들이 당신을 보면, '이 여자는 저자의 아내다.' 하면서, 나는 죽이고 당신
          은 살려 둘 것이오.

13절: 그러니 당신은 내 누이라고 하시오. 그래서 당신 덕분에 내가 잘되고, 또 당신 덕
          택에 내 목숨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시오."

14절: 아브람이 이집트에 들어갔을 때, 이집트인들이 보니 과연 그 여자는 매우 아름다
          웠다.

15절: 파라오의 대신들이 사라이를 보고 파라오 앞에서 그 여자를 칭찬하였다. 그리하
          여 그 여자는 파라오의 궁전으로 불려 갔다.

16절: 파라오는 사라이 때문에 아브람에게 잘해 주었다. 그래서 그는 양과 소와 수나귀,
          남종과 여종, 암나귀와 낙타들을 얻게 되었다.

17절: 그러나 주님께서는 아브람이 아내 사라이의 일로 파라오와 그 집안에 여러 가지
          큰 재앙을 내리셨다.

18절: 파라오가 아르람을 불러 말하였다. "네가 도대체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 짓을 저질
          렀느냐? 그 여자가 네 아내라고 왜 나에게 알리지 않았느냐?

19절: 어찌하여 그 여자가 네 누이라고 해서, 그를 아내로 삼게 하였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리고 떠나라."

20절: 파라오는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려, 아브람을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와 함께
           떠나보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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