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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헤기 14장 1절~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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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2-15 ㅣ No.16101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1절: 신아르 임금 아므라펠과 엘라사르 임금 아르욕과 엘람 임금 크도를라오메르와 고
         임 임금 티드알의 시대였다.

 2절: 그들은 소돔 임금 베라, 고모라 임금 비르사, 아드마 임금 신압, 츠보임 임금 세므
         에베르, 벨라 곧 초아르 임금과 전쟁을 벌였다.

 3절: 이들 다섯 임금은 모두 동맹을 맺고 시띰 골짜기 곧 '소금 바다' 로 모여들었다.

 4절: 이들은 십 이 년 동안 크도를라오메르를 섬기다가, 십삼 년째 되는 해에 반란을 일
         으켰던 것이다.

 5절: 십사 년째 되는 해에는 크도를라오메르가 자기와 연합한 임금들과 함께 진군해 가
         서, 아스타롯 카르나임에서 라파족을 치고, 함에서는 주즈족을, 사웨 키르야타임에
         서는 엠족을,

 6절: 그리고 세이르 산악 지방에서는 호르족을 쳐서 광야 언저리에 있는 엘파란까지 이
         르렀다.

 7절: 그들은 발길을 돌려 엔 미스팟 곧 카데스로 진군해 가서, 아말렉족의 온 땅과 하차
         촌의 온 땅과 하차촌 타마르에 사는 아모리족까지 쳤다.

 8절: 그러자 소돔 임금, 고모라 임금, 아드마 임금, 츠보임 임금, 벨라 곧 초아르 임금이
         마주 나와, 시띰 골짜기에서 그들에 맞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9절: 엘람 임금 크도를라오메르, 고임 임금 티드알, 신아르 임금 아므라펠, 엘라사르 임
         금 아르욕, 이 네 임금이 다섯 임금과 고모라 임금이 달아나다 거기에 빠지고 나머
         지는 산으로 달아났다.

10절: 그러자 적군들이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모든 재물과 양식을 가지고 가 버렸다.

11절: 그들은 또한 소돔에 살고 있던 아브람의 조카 롯을 잡아가고 그의 재물도 가지고
           가 버렸다.

13절: 그곳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 하나가 히브리인 아브람에게 와서 이 일을 알렸다. 아
          브람은 그때 아모리족 마므레의 참나무들 곁에 머물고 있었다. 마므레는 에르콜
          과 형제간이었고 아네르와도 형제간이었는데,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을 맺은 사
          람들이었다.

14절: 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잡혀갔다는 소식들 듣고, 자기 집에서 태어나서 훈련 받은
          장정 삼백십팔 명을 불러 모아 단까지 쫓아갔다.

15절: 아브람과 그의 종들은 여러 패로 나뉘어 밤에 그들을 치고, 다마스쿠스 북쪽에 있
          는 호바까지 쫓아갔다.

16절: 그는 모든 재물을 도로 가져오고, 그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함께 부녀자들과
          다른 사람들도 도로 데리러왔다.

아브람과 멜키체덱
17절: 아브람이 크도를라오메르와 그와 연합한 임금들을 치고 돌아오자, 소돔 임금이
          세웨 골짜기 곧 임금 골짜기로 그를 마중 나왔다.

18절: 살렘 임금 멜키체덱도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의 사제였다.

19절: 그는 아브람에게 축복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 지극히 높으
          신 하느님께 아브람은 복을 받으리라.

20절: 적들을 그대 손에 넘겨주신 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아브
           람은 그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다.

21절: 소돔 임금이 아브람에게 "사람들은 나에게 돌려주고 재물은 그대가 가지시오." 하
           고 말하자,

22절: 아브람이 소돔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이시며 지극히 높으
          신 하느님이신 주님께 내 손을 들어 맹세하오.

23절: 실오라기 하나라도 신발 끈 하나라도 그대의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소. 그러
          니 그대는 '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 고 말할 수 없을 것이오.

24절: 나는 아무것도 필요 없소. 다만 젊은이들이 먹은 것을 빼고, 나와 함께 갔던 사람
           들 곧 아네르와 에스콜과 마므레만은 저희의 몫을 가지게 해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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