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하느님은 죄인을 찾아나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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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limagada] 쪽지 캡슐

2003-03-31 ㅣ No.2599

 

 죄인에 대한 문제라면 하는님은 그냥 필을 벌리고 서서 이리오라고 하신다.

 

줄곧 서서 기다리신다. 탕자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아니다.

 

그분은 서서 기다리시지 않는다. 찾아나서신다.

 

마치 목자가 양을, 여인이 잃어버린 동전을 찾아나선 것 처럼.

 

아니다.

 

그 분은 이미 찾아오셨다. 그 어떤 목자나 여인보다 무한히 먼 길을,

 

진정 그 분은 하느님 신분에서 인간 신분이 되기위하여 무한히 먼 길을 내려오셨다.

 

그렇게 죄인들을 찾아오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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