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하느님은 죄인을 찾아나서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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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에 대한 문제라면 하는님은 그냥 필을 벌리고 서서 이리오라고 하신다.
줄곧 서서 기다리신다. 탕자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아니다.
그분은 서서 기다리시지 않는다. 찾아나서신다.
마치 목자가 양을, 여인이 잃어버린 동전을 찾아나선 것 처럼.
아니다.
그 분은 이미 찾아오셨다. 그 어떤 목자나 여인보다 무한히 먼 길을,
진정 그 분은 하느님 신분에서 인간 신분이 되기위하여 무한히 먼 길을 내려오셨다.
그렇게 죄인들을 찾아오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