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하얗게 용서받을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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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효 [yobel2] 쪽지 캡슐

2002-01-21 ㅣ No.5396

주위가 조용한..그래서 생각도 많아지는 시간이에요..

유리상자 노랠듣고 있는데..참 듣기좋네요..

멜로디도좋구..귀에 들어오는 가사까지..

벌써 몇번째인지..

문제에요..한번 좋았다싶으면..하루종일..몇번이고

질릴때까지 듣게 되거든요!

...................................

이제 습관이 되어버린,

이번주 주보에서 읽은 간장종지..

    

                   함박눈 내리면

 

    백설기 같은 솜사탕 같은 함박눈 내리면 좋겠다.

    온 세상 산과 들,마을,길 모두 눈에 덮이면

    나 지은 죄 하얗게 용서 받고 정결해져서

    어디론가 끝없이 고은 마음 전하고 싶어진다

    환한 눈길 밟고 한없이 한없이 걸어가고 싶어진다.

 

 

이글 너무 좋지요?

하얗게 용서 받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어요!

그치만 고운마음으로 살아간다는거..

내맘하구 꼭 같네요..^^

암튼 생활하면서..

그리싶지만은 않지만..노력하는 내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스스로에게 이쁜모습일수 있으니,

고운마음으로 바라봐야지^^

...................

모두들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잘보내시구요..

다시금 추위가 온다구 하네요

감기..무서운~~감기도 조심하시구요!

그리고

좋은꿈 꾸세요^^

.........................................율리따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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