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공평하신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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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7-06-29 ㅣ No.7588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느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느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 송명희 시인
    
    
    
     
    
    
     
    
    
    뇌성마비 전신 지체 
    장애자인 송명희 시인...
    
    
    그 몸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만나 
    은총으로 새롭게 변화되니...
    
    
    하느님을 찬양하며
    하느님을 사랑하며
    하느님을 선포하는 
    모습에 감동합니다
    
    
    하느님은 오늘도 
    버림 받은듯 보이는 
    병든 이들과 
    고통으로 짓눌려 
    숨 쉴 수도 없는
    불쌍한 사람들의 
    아버지로,
    아빠로,
    
    
    함께 아파하시며
    함께 눈물지으시며..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더이다
    
    
    주님
    당신만이 
    우리들의 모습에서
    영광을 받으소서
    
    
    부족한 
    몸과 마음이지만
    주님만을 의지할 때
    
    주님, 
    영광을 받으소서
    
    
    나약해서 
    쓰러지고 무너질때
    주님 이끄심의 손길이
    너무나 크시오니
    
    
    주님,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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