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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장 -3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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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07-29 ㅣ No.2213

 
 
 
마곡의 임금 곡
 
38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마곡 땅의 곡, 곧 메섹과 투발의 으뜸 제후에게 얼굴을 돌리고, 그를 거슬러 예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메섹과 투발의 우두머리 제후 곡아, 나 이제 너를 대적하겠다.
 
나는 너를 돌려 세워 갈고리로 네 턱을 꿰고, 너와 너의 모든 군대, 곧 저마다 완전 무장한 군마와 기병, 저마다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들고 칼을 잡은 대군을 끌어 내겠다.
 
또한 그들과 함께 저마다 방패와 투구를 갖춘 페르시아와 에티오피아와 풋,
 
고메르와 그의 온 부대, 북쪼 끝에 있는 벳 토가르마와 그의 온 부대를 끌어내겠다. 이렇게 많은 민족들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너는 너에게 모여든 모든 군대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 너 자신은 그들을 위한 지원 부대가 되어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너는 명령을 받을 것이다. 결국 마지막 때에 너는 전화가 복구된 땅으로 쳐들어갈 것이다. 그 백성은 많은 민족들에게서 나와,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이스라엘의 산악 지방으로 모인 이들이다.
 
그때에 너는 너의 온 부대와, 너와 함께 있는 많은 민족들과 더불어 쳐 올라가, 폭풍처럼 그 땅에 다가가서는 구름처럼 그곳을 뒤덮을 것이다.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날이 오면, 네 마음에 여러 생각이 떠올라, 너는 마침내 악한 계획을 꾸미고서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무 방비도 없는 저 나라로 쳐 올라가야지. 평안히 살고 있는 저 평온한 자들에게, 모두 성벽도 없고 빗장도 문짝도 없이 살고 있는 저들에게 쳐들어가야지."
 
이는 네가 약탈질과 노략질을 하면서, 한때 폐허였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사는 곳, 여러 민족들에게서 모여 와 세상의 중심에 살면서 가축과 재산을 늘려 가는 이들에게 손을 대려는 것이다.
 
그러면 스바와 드단과 타르시스의 상인들과 그곳의 젊은 용사들이 이렇게 따질 것이다. '당신은 약탈질이나 하려고 쳐들어왔소? 노략질이나 하려고 군대를 불러 모았소? 은과 금을 가져가고 가축과 재산을 빼앗아 가면서, 크게 약탈질하려고 말이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곡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 백성 이스라엘이 평안히 사는 날 너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너는 네 고장 북쪽 끝에서 많은 민족들을 거느리고 올 것이다. 그들은 모두 말을 탄  대군이며 큰 병력이다.
 
그리하여 구름이 땅을 덮듯,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쳐 올라올 것이다. 마지막 때에 , 내가 이렇게 너를 내 땅으로 쳐들어오게 하겠다. 곡아, 이는 내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를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낼 때, 민족들이 나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곡에게 내리는 심판
 
17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가 옛날에 나의 종들,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한 자가 아니냐? 그들은 저희 시대에, 내가 이스라엘을 치도록 너를 데려올 것이라고 여러 해 동안 예언하였다.'
 
그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으로 쳐들어오는 날에, -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분노하여 내 화가 치솟을 것이다.
 
나는 내 질투 속에, 타오르는 진노 속에, 그날 이스라엘 땅에 큰 지진이 일어나리라고 선언한다.
 
그때에 바다의 물고기, 하늘의 새, 들짐승,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것, 땅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앞에서 떨 것이다. 또 산들은 허물어지고 절벽은 내려앉으며, 성벽도 모두 땅바닥으로 내려앉을 것이다.
 
그런 다음 나는 곡을 칠 칼을 나의 모든 산으로 불러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면 저마다 제 동료에게 칼을 들이댈 것이다.
 
나는 흑사병과 피로 그를 심판하겠다. 또 그와 그의 군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민족들 위로 폭우와 큰 우박, 불과 유황을 퍼붓겠다.
 
내가 이렇게 많은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위대함과 거룩함을 드러내고 나를 알리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침략자 곡의 멸망
 
39
 
1  "너 사람의 아들아, 곡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메섹과 투발의 으뜸 제후 곡아, 나 이제 너를 대적하겠다.
 
나는 너를 돌려 세워 이끌어 내고, 너를 북쪽 끝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스라엘 산악 지방으로 끌어들이겠다.
 
그런 다음 내가 네 왼손의 활을 내려치고 네 오른손의 화살을 떨어뜨리겠다.
 
너는 너의 온 부대와, 너와 함께 있는 민족들과 더불어 이스라엘 산악 지방에서 쓰러질 것이다. 나는 온갖 날개가 달린 맹금들과 들짐승들에게 너를 먹이로 내주겠다.
 
너는 이렇게 들판에 쓰러지리니, 내가 그렇게 말하였기 때문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는 또 마곡과 여러 섬에서 평안히 사는 주민들에게 불을 보내겠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 한가운데에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드러내어, 다시는 나의 거룩한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겠다. 그제야 민족들은 내가 주님임을, 이스라엘에 있는 거룩한 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보아라,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대로 되어 간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날이 바로 내가 말한 날이다.
 
그때에 이스라엘 성읍마다 주민들이 나가서 무기들, 곧 작은 방패와 큰 방패, 활과 화살, 몽둥이와 창에 불을 지펴 태울 것이다. 그것들을 일곱 해나 태울 것이다.
 
그들은 나무를 들에서 주워 오지도, 숲에서 베어 오지도 않을 것이다. 무기로 불을 지필 것이다. 그들은 또 자기들을 약탈한 자들을 약탈하고, 자기들을 노약한 자들을 노략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날 나는 이스라엘 땅에 무덤 자리 하나를 곡에게 내주겠다. 사해 동쪽에 있는 것으로 여행자들의 길을 막고 있는 '아바림 골짜기' 다. 사람들이 그곳에 곡과 그의 온 무리를 묻고서는, '하몬 곡 골짜기' 라고 부를 것이다.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을 정결하게 하려고 그들을 묻는 데에는 일곱 달이 걸릴 것이다.
 
이 땅의 온 백성이 그들을 묻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내가 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날에, 이 일이 그들에게 영예가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또 이 땅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땅바닥에 남아 있는 것을 묻어 이 땅을 정결하게 할 사람들이 뽑힐 터인데, 그들은 일곱 달이 지난 다음에 찾아다니기 시작할 것이다.
 
그들이 돌아다니다가 누구라도 사람의 뼈를 보게 될 경우, 그 옆에 푯돌을 세워 두면, 장사 지내는 이들이 그것을 '하몬 곡 골짜기' 에 묻을 것이다.
 
그리하여 하모나라는 이름의 성읍도 생길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이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다.
 
너 사람의 아들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온갖 날개가 달린 새들과 모든 들짐승에게 말하여라. '모여 와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련하는 희생 제물 잔치, 이스라엘 산악 지방에서 벌이는 큰 희생 제물 잔치에 사방에서 모여 들어, 고기를 먹고 피를 마셔라.
 
너희는 용사들의 살을 먹고 세상 제후들이 피를 마실 것이다. 그들은 숫양과 어린 양, 숫염소와 송아지, 모두 바산의 살진 짐승이다.
 
너희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련한 희생 제물에서, 기름진 것을 배불리 먹고 피를 취하도록 마실 것이다.
 
내 식탁에서 너희는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전사를 배불리 먹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
 
이스라엘의 구원 약속
 
21  "나는 이렇게 나의 영광을 민족들에게 펼치리니, 모든 민족들이 내가 내린 심판과 그들을 친 나의 손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날부터 이스라엘 집안은 내가 주 그들의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민족들은 이스라엘 집안이 그 자신의 죄 때문에, 나를 배신하였기 때문에 유배 갔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감추고 그들을 적들의 손에 넘겨, 모두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하였다.
 
그들의 부정과 그들의 죄악에 따라 그들을 다루고 ,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감추어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나는 야곱의 운명을 되돌리겠다. 온 이스라엘 집안을 가엾이 여기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정을 쏟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저희 땅에서 평안히 살고, 아무도 그들을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자기들의 수치와 나에게 저지른 모든 배신을 잊게 될 것이다.
 
그들을 민족들에게서 도로 데려오고 원수들의 땅에서 모아 와, 많은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내가 이렇게 그들을 민족들에게 유배 보냈다가, 그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그들의 땅으로 다시 모아들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 그들의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 집안에  나의 영을 부어 주었으니, 다시는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감추지 않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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