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저 산 너머에...

인쇄

김용석 [abalone] 쪽지 캡슐

2000-05-30 ㅣ No.1730

저 산  너머에

 

 

 

흐리고 안개 낀 날들, 꿈이 있는지 모르는지...

아니 그것조차 생각할 수 없는 망각 속에서

웃음을 잃어버린 젊은 모습들. 슬프네요.

안 그러면 좋겠네요.

날 필요로 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자신이 있어야 할 이유인 거지요.

 

 

이젠 모두들 웃어주세요.

나를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서.

산 너머에 있을 파란 하늘을 그리며…

 

 

이젠 산의 정상이 멀지 않았어요.

넓은 가슴으로 푸른 하늘을 안아보는 상상으로,

갑갑했던 침묵과 우울은 털어버리고 말이에요.

 

 

 

김용석 아론 *^^*



3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