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새 달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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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ktheresa] 쪽지 캡슐

2000-06-01 ㅣ No.1741

어느새 유월이다.유!월의 첫 날이라 유!스티노 축일인가?덥다길래 해 본 소림.

오늘 만큼만 더워도 한 여름 살기 수월하겠지만 고로콤는 안 되겠죠?

 

자~일전에 거론되었던 성가대돕기 운동과 풍금배우기 캠페인에 대해 정리 하고자 합니다.

 

성가대 신입단원은 우리 단장님이 몸소 석달간 업어서 출퇴근 시켜줍니다.

신입단원이 동반자를 지참 할 경우 노래방 한시간 쿠폰 나갑니다.

협조단원은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지도력을 겸비한 여인으로 부터 풍금을 배웁니다.

협조단원의 출석률에 따라 렛슨의 심도에 변동이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여기서 캠페인 기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저의 방학은 이미 시작되었고 칠월 말까지 입니다.

고로 학교가 일찍 파하는 날이나 주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당에 피아노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입각하여 풍금으로 대치합니다.

또는 인근에 사시면서 피아노를 제공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환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일 저녁미사 전후에 상담 받습니다.

 

활성화만 된다면 방학 이후에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음악은 최고의 취미생활 또는 여가활용이라고 봅니다.

직업이 되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요즘 서울 어딜가도 신사동 소재의 그런 풍금 보기 어렵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에요!

전국민의 딴따라화를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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