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Lov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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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zyzyzy] 쪽지 캡슐

2000-07-01 ㅣ No.847

 

 

♥ LOVE IS ♥

 

 

 

♥ 남자는 사랑한다는 말만 하면

 

그것으로 다되고 끝인 줄 안다...

 

하지만 여자에게 있어서 사랑 한다는 말은

 

시작을 의미한다...

 

 

 

♥ 세상에는 선인장같은 사랑도 있다...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매일 물(사랑)을 주지 않아도

 

또 그리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자라고

 

언젠가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선인장 같은 사랑도 있다...

 

하지만 너무 추우면 죽어버릴지도 모르니 따뜻하게 해주는 건

 

잊지 말아야 할거다...

 

 

 

♥ 세상에는 "난"같은 사랑도 있다...

 

항상 돌보아주고 적당한 물을 줘야 한다...

 

너무 많은 물도 너무 적은 물도 곤란하다...

 

햇볕을 쬐어 주어야 하고 잎도 잘 닦아주어야 한다...

 

항상 조심해서 다루어야 하고 애정을 주어야 한다...

 

난을 사랑을 먹고 자란다....

 

 

 

♥ 헤어진 사랑이란 마치 잃어버린 시계와 같다...

 

문득 시계를 보려고 손목을 바라 보았을때

 

손목에 아무것도 없다는 허전함...

 

"아!!! 내가 시계를 잃어버렸었지..." 하며 느끼는 그 허전함...

 

 

 

♥ 100번의 우연과

 

1번의 필연이다...

 

 

 

● 사랑의 모양은 하트가 아니고 동그라미이다.

 

그 튀어나오고 뾰족한 부분까지도 서로의 노력과

 

그리고 시련으로 인해서 닳고닳은

 

동그라미 모양

 

 

 

♥ 사랑이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아닐까...

 

항상 닦고 또 닦고 그래도 그 다음날이면 다시 먼지가 끼어 흐릿해지는 거울...

 

조금만 퇴색해지면 금방 알 수 있다... 거기에 비치인 사랑을...

 

그 빛깔을...

 

사랑이란 거울은 매일 매일 닦고 또 닦아야 한다...

 

매일 비춰보고 또 비춰봐야 하는 것이다...

 

 

 

♥ 사랑이란 우리 마음에 내리는 눈이다...

 

밤새 소리없이 몰래 내리는 눈이다...

 

모르는 사이에 우리 마음에 쌓인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눈을 보았을 때

 

온 사물을 덮어 아름다워 보이겠지만

 

조금만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이 발길이 오가

 

눈이 녹으면 금새 지저분해진다...

 

 

 

♥ 사랑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사랑이 피어나는 봄이 있고

 

사랑이 불타오르는 여름이 있다.

 

사랑이 열매를 맺는 가을이 있고

 

사랑이 차가워지는 겨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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