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漁市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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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DDALGI] 쪽지 캡슐

2000-02-22 ㅣ No.623

우리들이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려면 거추장스러운 우리 몸뚱이를

전부 아낌없이 써야 한단다.

하느님이 맡기신 우리들의 임무를 다하여 내 몸을 남을 위해

바쳐 일하면 저절로 영혼은 꽃처럼 피어난단다.

남을 위해서 내 몸을 쓰게 하려고 하느님은 우리들을 세상에

보낸 거야. 보이지 않는 영혼에다 조기는 조기 모양의 옷을

입히고, 명태는 명태 모양의 옷을 입혀서 말야...  

                                       <<어시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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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으니가 간만에 들어왔군여.

쫑으나~ 멜 잘바다써. 전화를 바꿨다구...

좋겠당... SKY 이쁘던데...

창세기 다 끝난거 축하해.

거봐라~ 성서공부 하면 디따 좋다구 내가 얘기했잖니.

왜 진작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들만큼 좋더라구.

참참참!! 성가대두 무지 좋지... 음... 무쟈게 좋아...

 

오늘은 2월 22일.  2가 세번이나 들어갔네. 222...

어제 저녁엔 본당 대건회서 주최하는 강의를 들으러 갔슴다.

월욜엔 일어, 수욜엔 한문... 뭐 이런 강의여.

어젠 일어였걸랑여.

이제 막 히라가나를 배우시는 분들 부터 왠만한 장문은 술술

읽으시는 분까지 수준은 쫌 차이가 나지만, 강의를 듣는

열성만큼은 다들 대단하시더라구여.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올해 연세가 일흔 아홉이십니다.

예전에 고등학교서 일어를 가르치셨다나여? 잘은 몰겠지만..

암튼 참 멋진 할아버지였슴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매주 월욜 7시 30분까지 평화방으로...

 

일기예보를 들으면 ’예년 기온을 되찾아 포근하다...’구 하는데

쥐뿔두 포근한거 몰겠슴다.  아이 추워라~

모두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몸과 맘 모두...

끝내주게 행복한 하루 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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