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편지

인쇄

송재영 [yuong305] 쪽지 캡슐

2003-12-28 ㅣ No.2866

한 사람이 지병으로 인하여 병원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 년을 두고 그렇게 누워 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그의 친구가 와서 그런 모습을 보고 이렇게 아무것도 할수 없이 누워있는 신세라면

차라리 죽는 편이 낮겠다고 한탄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때 그가 말했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네, 그래서 하느님께 차라리 죽게 해 달라고 간청을 했었네."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고 친구가 물었습니다.

"그때 하느님께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주셨다네.

그래서 나는 그 일을 위해서 살고 있다네"

그일이 무엇이냐고 친구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병석에 누워있는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일세. 그기도를 하기 위해서 나는 살고 있다네."

그리고 나서 그는 친구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2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