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연작소설(덤앤더머)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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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휘 [dbdbdb] 쪽지 캡슐

1999-12-17 ㅣ No.391

한 어린아이가 해변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싶어했다.

그러자, 엄마가 말했다.

"안돼,젖은 모래를 가지고 놀면 옷을 다 버린다."

그래서 아이는 그냥 물가로 가길 원하자 엄마가 말했다.

"절대로 안돼! 거기는 미끄러운 곳인데 넘어지면 어쩌려고   그러니!"

이번에 그 아이는 그 근처를 뛰어 다니고 싶어 했다.또       엄마가 말했다.

"안돼.  넌 사람들 속에서 길을 잃을지도 몰라."

그러자, 아이는 아이스크림 장수가 가까이 있는 걸 보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했다.엄마가 말했다.

"안돼. 그런걸 먹으면 목구멍에 병이 나고 건강에 해로워요."

 

그리고 엄마는 가까이에 서 있던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니 이렇게 병적인 아이를 본 적이 있으세요?"

 

 

 

오늘도 태양이 머리위에서 가만히 꼴아 보고 있습니다.

그 밝은 태양아래 있노라면 부끄러워 집니다.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졸고있는  개에게 태양은 비추지 않아!"-----송강호--

 

이상 앤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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