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제네시 일기

어느 한 사제가 제네시 수도원(봉쇄)에서 7개월간 수도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체험한 삶을 일기형식으로 구체적이며 읽기 쉽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읽고 있는데, 여러분도 추운겨울 옆구리 시립다고 투덜대지말고

좋은 책 한권 옆구리에 끼고 다니세요.

사람이 그리울때

좋은 책 한 권이 따뜻한 기운으로 친구가 되어줍니다.

......

어쩌면 나는 하느님과 함께 있기보다 하느님에 관해 이야기하는 쪽이었다.

어쩌면 나는 기도에 관해 글을 쓰느라고 기도하는 생활을 떠나 있었다.

어쩌면 나는 하느님의 사랑보다 남녀 인간들의 찬사에 더 관심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