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가을동화그리고, 유일한희망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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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길 [bandimoa] 쪽지 캡슐

2000-12-16 ㅣ No.1969

’미약한 제가 책을 낼수있는것만 봐도 살아계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와 함께 제게 배달된 용산성당의 요셉피나 자매님의 글 가을동화......

삶과,죽음 그리고 주님 사랑 실천의 길인 이웃 사랑과 봉사의길..

감동과 상념 그리고 성찰하는 마음으로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독자인 저 보다 헐씬 더큰 아쉬움을 간직한체 출간됨을 알았습니다.

수많은 네티즌의 찬사와 감동과 사랑을 받은글 "엄마~보구싶어요"의

가장 핵심부분이 편집 된것입니다.(출판사의 간곡한 간청:대중들에겐

종교 색이 좀 강한 부분이라는....이유로)

또한 신부님의 서문이 맨앞에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현 하셨습니다.

 

너무도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귀절의 부분이라 처음이 책을 접하실분을

위하여 이곳에  올립니다.  

저 또한..이말이 엄마를 만날수있는 유일한 희망의 말이되었어를 간직하며..

 

[엄마가 가기 몇달전 초하루 보름 막걸리 사놓고 부엌에서 빌었던 엄마가 이젠 믿을께

하느님 뿐이 없는것 같다고 했는데 하느님을 어떻게 해야 믿는지 찾아야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아름아름 우리 엄마가 하느님 믿고 싶데요~ 하여 동네 이웃분들에게 말씀 드렸더니

천주교에 다니시는 분들이 오셔서 조용히 기도해주고 마리아라는 본명으로 대세를 주고 가셔지.

엄마는 그때 이랬쟌아..

"이렇게 조용히 믿고 싶어 ..."

기도문에 영원히 삶을 믿나이다 이말이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의 말이되었어..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

늘 힘차게 아멘 한다우 난....]

 

저의 작은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것입니다(크릭 하면 보실수있음)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들 "가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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