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게시판
시사회 신청합니다. |
---|
오늘 길에서 전화기를 잃어버렸습니다. 어느 퀵 기사님이 주웠는데 돌려주시면서 당신 따님에게 문자 한 통 보내달라고. 아버지가 이런 일을 해줬다고.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딸에게 자랑스럽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뭉클해졌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자부하며 살아왔지만 제 내면에 아버지에게서 거부당한다고 느끼며 스스로를 학대했던 어린 저를 얼마전에 보았습니다. 그걸 보고 나서 아버지를 더 깊이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 시사회 꼭 보고싶습니다. 아버지의 숨겨진 사랑들 체험하고 싶네요.
0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