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감상실

[화답송][NWC] [공통] 재의 수요일 - 박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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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성가대 [piusmok5] 쪽지 캡슐

2006-02-19 ㅣ No.4844

+ 찬미 예수님



다음 주 수요일(3월 1일)로 다가온 재의 수요일 전례를 준비하면서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재의 수요일" 화답송을 NWC파일로 올리고 혼성4부 중창연주를 배경음악으로 처리합니다. 귀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작곡해주신 체칠리아 자매님과 연주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주자에 대한 정보는 [4738]번에 있습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화답송 : 시편 51(50), 3-4.5-6ㄱ.12-13.14와 17 (◎ 3ㄱ 참조)  
◎  주님, 주님께 죄를 지었사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주 하느님, 주님 자애에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의 죄악을 지워 주소서. 저의 죄에서 저를 말끔히 씻으시고 저의 잘못에서 저를 깨끗이 하소서. ◎
○  저의 죄악을 제가 알고 있으며 저의 잘못이 늘 제 앞에 있나이다. 주님께, 오로지 주님께 잘못을 저지르고 주님 눈에 악한 짓을 제가 하였나이다. ◎
○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제게 만들어 주시고 굳건한 영을 제 안에 새롭게 하소서. 주님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주님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
○ 주님,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시고 순종의 영으로 저를 받쳐 주소서. 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주님의 찬양을 널리 전하오리다. ◎

전례 안내
사순시기는 대죄를 범한 중죄인들이 공적으로 회개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죄인들은 속죄의 베옷을 입고 몸에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마치 낙원에서 추방된 아담과 하와처럼 교회에서 쫓겨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한 속죄의식을 마치고 예수 부활 대축일에 다시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러한 옛 예식이 오랫동안 잊혀 있다가 11세기에 이르러 재를 뿌리는 예식이 도입되었고, 이제는 교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순시기를 시작하면서 지난해 주님 성지주일에 받아 보관했던 성지를 태워 만든 재를 머리나 이마에 받게 되는데, 이 재는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에서 참회를 의미하였습니다. 교회는 이 재의 예식을 통하여 덧없는 이 세상의 삶보다 영원한 삶을 묵상하게 이끌어 줍니다.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창세기 3,19)

오늘부터 가장 거룩하고 은총이 더욱 풍부한 시기라 할 수 있는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이 시기는 회개와 참회의 시기이며, 부활을 준비하는 희망의 시기입니다. 사순시기 동안 금식과 자선과 기도로써 우리의 삶을 깨끗이 하고, 하느님 말씀에 더욱 충실한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매일미사에서>

 

* 이 날의 미사 전례문 전체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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