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나의 주절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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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물속에서 나는 당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고통속에서 나는 변함없는 당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통속에서 괴로워하면서도 당신은 나에게 언제나 환한 미소를 지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그 따스한 미소뒤에는 피맺힌 한이 있었다는 것을 피묻은 고통이 있었다는 것을...
그렇게.. 그렇게.. 나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당신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 일신의 안위와 쾌락을 위해 내 달렸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돌아서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신에게 여지껏 받아온 그 큰 사랑을 보답해 드리기 위해 당신에게 미소하나마 나의 사랑을 돌려 드리려 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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