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어느 회사 사보에 실린 글입니다.

나는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근본적으로 사람이 귀하고 그들과의 사랑과 관심이 소중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겸손해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는 언제나 낮은 목소리를 즐거워 합니다.

나는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올바르게 분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부정과 부당함에 분노하지만, 분노로 죄를 짓지는 않습니다.

나는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비관하지 않으며 용기를 잃을 때가 있긴 하지만 그때에도 결코 실망하지 않고 그 속에서 기회를 찾습니다.

말없이 사랑하겠습니다. 내가 한 것처럼 아무말 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잠자코 사랑하겠습니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도록 말없이 사랑하겠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며,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말없이 사랑하겠습니다. 꾸지람을 듣더라도 변명하지 않고 마음 상하는 이야기에도 말대꾸하지 않는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로 인해 초조해질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겠습니다.

마음 저 밑바닥에 스며든 괴로움을 참아내겠습니다.

내가 생각할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생각 중에서도 좋은 생각을 선택하여 내 삶이 날마다 좋아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을 감사드리며, 그의 사랑으로 내가 기뻐하고 있음을 그가 아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남을 이해하는 마음, 용서하는 마음, 나아가 그를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나에게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손을 잡을 때, 꼭 안아볼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화와 신뢰의 아름다운 느낌을 내가 갖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나에게는 아직도 가보지 않은 곳이 있고 남아있는 시간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작은 일에도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도 감사를 발견하고 그 감사를 말이나 글로 펴현할 수 있는 능력이 내게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