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대건 안드레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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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myid] 쪽지 캡슐

2001-09-07 ㅣ No.5120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탕자.. 돌아가고자 합니다.

 

힘든 마음으로 ’외유’를 하고..(주소록상의 단어..)

상황이 썩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마음은 더 좋아졌습니다.

더 어려지기도 했구요.. ^^

 

그동안 조용하게 변화들이 있었군요.

영석이가 지휘를..

(지휘는 결혼 순서대로 하나보지.. ^^;)

지언이와 희정이.. 늦었지만.. 축일을 축하하고..

(내 축일 축하한 사랑스러운 녀석은 한 명도 없었다!!)

현중이가 드디어 직장을 다니는구나..

(그래.. 열나게 굴러봐라.. 우리 직장인 단원들이

 만원짜리 한장 내면서 왜 그렇게 떠는지 알게 될게다.)

지선이가 캐나다로.. 갔군.. 연수인가..

(드디어 자양2동에 평화가.. -_-;;)

신부님 늦은 축일인사 드립니다.

(그 얌전한 배시시 웃음 뵙고 싶어요.. ^^;)

성범이는 두번이나 교통사고를 당하고..

(성범이 몸이 상처가 날수 있다는게 신기.. 튕길거 같은데..)

암튼.. 7월까지 밖에 못 읽어 봤지만..

나머지는 가서 직접 뵙고 감격해 보고자 합니다.

 

저 오래간만에 본다고 뚱..하거나 어떻게 인사하지.. 하면서

가만 있지 마시고..

반가워하면서 손이라도 잡아주세요.

사랑해 주는 여러분들이라고 알면서도 괜시리 겁이나거든요..

(늙어도 소용없어요..)

 

다들 만나서 손도 잡아보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어 보고 싶고..

뒷통수 때리면서 상소리도 해 보고 싶습니다.

 

묻지 마세요..

그냥 반갑게 웃어주십시오.

저번주에 한 번 빠졌던 것처럼..

 

ps : 제가 외유로 되어 있길래 테너로 다시 주소록 고쳤습니다. ^^;

     잉크 아까워하지 마시고 다시 인쇄하세요~

첨부파일: 2001주소록 .xls(3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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