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이태영(프란치스코)님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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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주 [bluesky21] 쪽지 캡슐

1999-07-26 ㅣ No.825

‡찬미예수

 

하이, 간만이당!  너의 애절한 글을 읽고 이 누님께서 몇자 띄우고자

 

한다..  잘 지냈구?  시간없다는 핑계로 요샌 편지도 못써주고...

 

미안허이~ 그치만 늘 생각은 하구있쪄.  정말야!

 

어젠 월례회의가 있었지.  어제의 수확이라믄 24살의 핸썸한

 

정경철(델피노)오라버니와 우리동기인 손선형(카타리나)의 명도회

 

입단이라고나 할까~ (너 지금 무지 좋아하구 있지?!)

 

특히 선형인 나랑 초등학교 친구인데, 한때는 열심히 활동하던 친구

 

인데... 몇년 뜸했었어.

 

아, MT때?  뭐~ 똑같지... 우이동 '백운산장'으로 갔었는데

 

수정언니(울 대모님 : 언니라 불러두 돼나? 다들 글케 불러서리..^^)

 

& 죄송하게도 이름을 잘 모르는 한 couple 선배님들과 종현·종수

 

오라버니 등.. 야밤인데도 불구하고 잠깐이나마 자리를 빛내주셨지.

 

글구 그날 최대 공로자는 '손 정 희(에메리타)'언니야.  명도회 행사

 

때마다 바쁜 와중에도 같이 참여해주고, 그날도 고기굽느라 고생 무지

 

많이 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리고 이 나일롱 신자 덕주양도 연수댕겨왔당... 얘기 들었냐?  근데

 

어젠 것 땜에 마도카언니랑 한판 할 뻔했어.  내가 굉장히 hitting

 

됐었거덩.

 

잘하믄 명도회원 명단에서 내 이름을 보기 힘들 것이야~~

 

암튼 잘 지내구, 태풍이 온다는 얘기가 있던걸!  어쩌면 지금 그곳엔

 

비가 신나게 퍼붓고 있을지도 모르겄당!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구,

 

담번엔 편지 써줄께.  Good-bye!

 

 

 

p.s 짜샤~ 먼저 편지씀 덧나냐?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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