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경기도광탄 갖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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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원 [s5c4w1] 쪽지 캡슐

2001-11-05 ㅣ No.1371

주일 아침 9시에 종로성당에서 경기도광탄묘지로 봉사를 하러 봉사님들과 함께

봉고차를 타고서 사무장님과 그외 자매님들 그리고 우리 단장님이신 이시도로대부님과

형제님 하고 출발을 합니다 . 토요일 특전미사를 드렸기 때문에  난 일찍 나와서

성당안을 한번 둘러 봅니다....윗층 아랫층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2층에서 맛 있는

커피를 한잔 커내어서(물론 동전은 딸그락 하고 들어갑니다) 따스하게 마시고 나서

다시 아랫층으로 내려 옵니다 아랫층으로 내려오니 레지나 수녀님이 어린이 미사를

준비하시느라고 바쁘셨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우리의

단장님께서 안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권봉호 베드로베로나의 형님과 함께 조금만

기다려 보자고 하였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단장님께서 헐레 벌떡 띠어 오시는 폼이

어째 조금 늦잠을 주무셨나 봅니다(아이...잉 너무나 열심이셔 늦잠자는 것도 말이지)

다들 오셔서 우리는  봉고차를 타고서 도로를 달리기 시작을 하여서 어느덧 경기도 광탄

묘지에 도착을 하여서 일을 하러 밭으로 자매님과 형제님과 함께 가서 열심히 봉사를

하였습니다. 배추를 묵고 또한 어느덧 시간은 흘려 점심때가 되어서 우리는 일을 더하다가

점심을 하려고 밑에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걸어 갈때 발에서 밟는 낙엽소리가 왠지 모르게

이번 가을의 마지막임을 알려주는 낙엽이구나 생각하니 마음에서 조금은 슬픔과 함께 외로움이 밀려 왔습니다( 진짜인가....)

점심을 드시기 시작을 하였는디 이때 마치 우리의 따스함을 가진 이병삼다미아노가 소주를

한병 들고 오는 것이 아닌가(역시)그래도 난 기분이 좋았다(영양가 있는 것을 가져오니까..잉) 안그래도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지요.일을 하고 한잔 마시

는 술은 언제나 좋아요..(그런데 왜 안 취하니...이상하다)

 

이제 점심도 드셨겠다..후식으로 사무실에 가서 광탄묘지 에서 수고가 많으신 소장님과

함께 커피와 함께 잠시 휴식을 가지고 또 다시금 밭으로 와서 나머지 일을 하였습니다.

어느덧 오후가 되니까 거둬들이는 일손에서 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래도 좋은 것과

자연을 주시고 또한 여러 형제님과 자매님들이 같이 가서 봉사의 땀을 흘리시는 모습속에서

우리는 어느덧 성모님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과 믿음으로 열심히 살아간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느꼈던 좋은 하루였습니다(언제나 그랬듯이 갈때마다..ㅎㅎㅎㅎ)

 

그리고 경기도광탄에서 노력봉사를 하시고 돌아온 모든 형제 자매님께

고생하셨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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