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초등부주일학교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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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이제야 조금 그쳤습니다. 아이들보다는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걱정이 많을지, 아이들이 심술을 내고 선생님들의 말씀을 안 듣는 것은 아닌지가 걱정입니다. 학부형들의 걱정을 배려해 주신 세심함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번 복사 캠프 때 따라갔던 정홍식 요한의 엄마입니다. 중고등부 자모회를 맡고 있어서 초등부 선생님들께는 제대로 감사 인사 한번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답니다.
말도 잘 안 듣는 조무라기들을 지도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중의 캠프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신부님들,수녀님들,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제 기도의 주제는 아이들이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기운 내시고 수고하십시오. 주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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