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수녀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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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imhappy2] 쪽지 캡슐

2000-08-03 ㅣ No.1747

전 제목만 읽구선 에~이 설마..했었는데.

정말 이렇게 가신건가요?

그럴리가...

갑자기 가슴이 털컥 내려앉는거 같았어요.

너무 서운해요...정말 너무...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읽었던 수녀님의 편지가 생각나요.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물론, 교사들에게 일일이 다 편지를 써 주셨거든요.

그 정성스런 글씨와 가슴뭉클하게 했던 수녀님의 말씀들...

이제 정이 들려구 하는뎅...앙...

 

수녀님의 그 해맑은 미소...

(정말 해맑다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아요.)

그 미소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겠죠?

수녀님도 아이들의 미소에 힘을 얻으시구요...

후~~, 섭섭하긴 하지만...그래두 잘 보내드려야져.

수녀님 건강하시구요...

수녀님의 행복하시구...그 미소만은 변하시면 안되여...!

수녀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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