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빗속에 나를 맡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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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사랑 선배(나도 단원인데)들의 뉴욕공연을 일부러라도 외면하고싶은 마음에 떠날 때까지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버텼습니다. 공연사진을 보면서도 안들던 시샘이 뉴욕의 전철과함께 그만 부-앙! 출발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꽤나 귀염(?)을 받던 내가 그곳에 가면 당연히 막내인 내가 얼마나 사랑을 받았겠습니까. 제 생각입니까. 언제 보아도 활기찬 누나들과 형님들 사이에서 다시금 옛날로 돌아가고픈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이제 다시 엔젤사랑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먼길 수고하셨고 또한 자랑스럽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오늘 부치미 한장 앞에 모여앉아 소주 한 잔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면 아마 밤을 새워도 부족하겠지요. 우리 언제 만나나요? 연습은 다시 시작하나요? 이번 주 성가입니다. 입당/404, 봉헌/514,210,342, 성체/172,497,153, 파견/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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